이 대통령 지지율은 5월 3주차 이후 6주 연속 하락했다. 부정 평가는 49.5%로 전주보다 0.2%포인트 내렸다. '잘 모르겠다'는 응답은 4.0%였다.
지역별로는 부산·울산·경남에서 하락 폭이 가장 컸다. 이 지역 긍정 평가는 43.2%로 전주보다 4.3%포인트 떨어졌다. 광주·전라는 1.7%포인트 낮아진 73.1%였고, 인천·경기는 1.6%포인트 오른 46.4%로 나타났다.
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이 45.0%로 1.7%포인트 내려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. 40대는 56.9%로 1.3%포인트, 60대는 48.8%로 1.1%포인트 각각 하락했다. 반면 50대는 57.6%로 2.1%포인트 올랐다.
리얼미터는 "선관위 투표지 부실관리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고환율, 고물가, 부동산 시장 불안 등 민생 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됐다"며 "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된 것"이라고 해석했다.
지난 25~26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양당 접전 양상이 나타났다. 국민의힘은 42.0%, 민주당은 41.0%다.
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보다 0.3%포인트 내렸고, 민주당은 0.9%포인트 올랐다. 다른 정당은 조국혁신당 3.7%, 개혁신당 2.8%, 진보당 1.5% 순이었다. 무당층은 6.9%로 집계됐다.